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홍화의 장
수주 가능: After 장밋빛 대하 After 장밋빛 대하 After 장밋빛 대하 After 원탁의 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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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레트, 힐다 enter the sce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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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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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, 제가 지원으로 돌려 달라 부탁드렸잖아요~? 왜 전장에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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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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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, 그래도 절 지켜 주셨으니 이의를 제기할 순 없지만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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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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……아, 혹시 다치셨나요? 저 때문……인가요……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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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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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…… 왜 그런 무리를 하셨어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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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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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하시는 거 아니죠~? 왜 그런 무리를 하셨어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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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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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료끼리는 서로 돕는 거라 말씀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지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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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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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라면 아마, 눈앞에서 선생님이 공격당한대도 구하지 않을걸요~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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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구해 줄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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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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……이상한 기대하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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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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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말이죠, 선생님. 말씀드렸다시피 우수한 오빠가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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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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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안의 후원 없이도 강하고 현명하고 상냥한…… 완벽한 사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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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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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로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차기 맹주로,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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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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……아, 이건 로렌츠에게는 비밀로 해 주세요. 이런 이야기에 민감하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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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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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당연히 부모님께선 오빠에게 기대를 거시고~ 오빠도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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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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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은 아~무도 없고 귀찮은 일은 전부 누군가 대신 해 줬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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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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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걸 당연히 여기고 살아왔으니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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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받는 게 무서운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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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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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……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걸 생각하면 오싹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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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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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빠를 보고 자라서 알아요. 그럴 때, 주위의 반응이 어떤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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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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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대로 기대하고, 실패하면 실망한 얼굴로 이렇게 이야기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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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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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~ 실망스럽구나, 하고. 그때의 오빠는 굉장히 괴로워 보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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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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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. 애당초 부응할 생각도 없으니까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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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하지 않아도, 믿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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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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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아아…… 고집도 참. 알겠어요. 멋대로 믿든 말든 알아서 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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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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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모두의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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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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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대신, 배신하게 되더라도 실망하시면 안 돼요?